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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 리뷰

대전 놀러온 친구 데려가기에 좋은 레스토랑 대전역 근처 소제동 | 파운드

by 미연님 2021. 9. 11.

언니가 화상을 입었다.

그래서 거의 3주 가까이 화상 전문 병원인 베스티안 우송 병원을 내가 데리고 다녔다.

가는 길에 예쁜 카페나 식당이 많이 보여서

언니랑 꼭 한번 가기로 다짐하고,

거의 마지막 날 쯤에 엄마아빠를 모시고 <파운드>를 찾아갔다.

 

 

 

이전에도 가려고 한적이 있는데, 1시반인가 2시쯤엔가 전화했을때도 재료가 소진되어서 마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.

아무래도 인기가 많은 레스토랑인거 같았다.

 

우리가 간 날은 비가오는 날 이였다.

일부러 11시30분쯤 오픈 시간에 맞춰 일찍 갔다.

 

 

 

파운드의 옆면 외관이다.

아주 오래되고 낡은 집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데,

주변에 쓰레기가 많아서 외관은 그렇게 예쁘다는 느낌은 받지 못하였다.

물론 파운드에서 버린 쓰레기는 아니였지만,

치웠으면 더 미관에 좋았을 것 같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들어가는 입구 쪽이다.

덩굴에 쌓인 건물이 인상적이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식전 세팅 모습이다.

작은 접시와 포크 나이프 수저, 물컵 이렇게 놔준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메뉴판 가장 앞 장에 쓰여있듯 <파운드>는 충청도 지역 기반의 식재료를 이용하여 요리하는 레스토랑이다.

그 점이 인상깊어 충청도인이라면 한번쯤은 와볼만한 식당이 아닐까 싶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충청도 기반의 식재료를 사용하는 곳 답게 충청도의 지도가 펼쳐져 있고,

메뉴판 곳곳에는 어느 지역의 식재료를 썼는지 표시가 되어 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소제동 맛집 <파운드>의 메뉴판이니 참고 바란다.

우리 엄마는 예산이 고향이시다.

그래서 재미 삼아 예산 식재료가 들어간 음식들을 주문해보았고,

엄마도 재미있게 생각하셨다.

 

 

우리가 주문한 메뉴는

<예산 표고 트러플 크림 파스타>, <파운드 피자>, <공주 방울 토마토 소스 가지롤>, <예산 꽈리고추 닭구이>

이렇게 4가지를 시켰다.

1인 1메뉴 주문 시 샐러드 바가 무제한 이용 가능이였는데

4개 시키니까 양이 많아서 좀 남기기도 하였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비오는 날 가니 창밖 풍경이 제법 운치 있었다.

그치만 나는 맑은날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맑은 날 왔으면 더 예뻤을 것 같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샐러드바의 모습이다.

샐러드 바에 있는 샐러드들도 충청도를 기반으로 한 식재료들을 사용 한 것 같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공주 방울토마토 소스 가지롤> 가격 13.9

가지 요리를 이렇게 맛있게 하면 아무도 편식 안할 것 같다.

나는 개인적으로 가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너무 맛있게 먹은 메뉴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예산 표고 트러플 크림 파스타> 가격 15.9

꾸덕꾸덕한 크림 파스타 맛인데,

맛은 평범함 조금 이상의 맛이였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예산 꽈리고추 닭구이> 14.9

이 날 먹었던 메뉴중 가장 베스트 메뉴.

파스타의 느끼함이나 피자의 느끼함을 이녀석이 싹 잡아주어

가장 강추하는 메뉴다.

치밥은 진리지 말해뭐해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파운드 피자> 14.9

피자 중에 뭐가 제일 잘 나가냐고 물으니 이 <파운드 피자>를 골라주셨는데,

개인적으로 이 날 가장 만족스럽지 못한 음식이였다.

도우가 축축하고 재료들은 도우와 어우러지지 못하고 다 흘러내렸으며,

맛은 그냥 달달하기만 한 그런 맛이였는데...

이 메뉴는 굉장히 실망스러웠다.

만약 또 간다면 차라리 다른 피자를 시켜 먹던지 피자 메뉴는 제외할 것 같다.

추천드리지 않는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엄마랑 언니의 인증샷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내부 모습이다.

비교적 작은 공간에 오밀조밀 꾸며 놓았다.

점심시간이 되면 이 공간이 가득 찬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잘 먹고 나왔습니다~

파운드는 친구들이랑 가기에 딱 좋은거 같고,

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지 약간 기대 이하이긴 했지만

한참 뜨고 있는 맛집이니 한 번쯤은 가보아도 좋을 것 같다.

친구가 만약 다른 도시에서 온다면 대전역 근처에 있어서 같이 식사하기에 좋은 것 같고

게다가 근처에 예쁜 카페도 많으니 여기서 식사하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마시기를 추천한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
마지막으로 대전역 근처 소제동 레스토랑 파운드 정보

◼ 분위기 좋은 뜨는 맛집 파운드 주소

대전 동구 수향길 25 파운드

◼ 전화번호 / 예약

070-4449-8381 , 예약 가능

◼ 영업시간

매일 11:30 - 21:00

점심 | 11:30 - 14:45 (라스트 오더 14:00)

저녁 | 17:00 - 20:45 (라스트 오더 20:00)

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

◼ 주차장 

주차장 따로 없음

◼ 화장실

매장 외부 - 안가봤어요 바깥에 있는 것 같아서

◼ 좌석은 내부에 있으며

입식입니다. (의자에 앉는 것)

 

◼ 와이파이